수족구 초기증상

수족구라는 이름을 가진 병은

말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수포와 

궤양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잘 발생하고, 어른의 경우에는 만약

걸리게되더라도 감기증상만을 일으키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인

침이나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됩니다.

수족구 초기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부분 수족구 증상은 일반 구내염 증상과

비슷해서 잘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비슷해서 잘 모르겠을 때에는 목이

붓고 발열 증상까지 동반하여 나타난다면

수족구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2. 감염 3~5일 후 입속, 손바닥, 발바닥이나

발등에 2~3mm의 물집이 나타납니다.

간혹 엉덩이, 사타구니 발진 등으로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3. 붉은 발진과 함께 37~38도 이상의 열이 납니다.

30% 정도에서는 미열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고열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4. 열이나면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귀와 코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설사와 구토 증상이 2~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면 낫습니다.

6.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포성 발진의 경우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입안에 생긴 수포로

인해서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서

심한 경우 물조차 마시지 못해 탈수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프다고 하더라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수족구병을 진단 받은 아이가 39도의 높은

고열 증상이 있거나 호흡곤란, 경련, 구토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시선을 잘 맞추지 못할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이상 지속하는 경우,

팔과 다리에 힘이없거나 걸을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뇌간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수족구병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콕사키 바이러스로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바이러스 중 하나이므로 한명이 걸리면 집안의

형제가 다 같이 걸리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이 집단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일주일 정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 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성인의경우 걸리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임산부의

경우 위험성이 크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