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생리?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나요?

오늘은 폐경 후 생리를 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이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져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는것으로,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때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보통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고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입니다.

폐경후에 생리를 하는 것처럼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출혈이 나타나는 것은 생리가 아니고

부정출혈일 수 있습니다.

40~50대 분들이 자궁 관련 질병으로 

인하여 부정출혈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폐경후에 부정출혈이 나타나면

자궁 내막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암입니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자궁 출혈이며

폐경 여성에서 질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궁내막암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질출혈 외에 자궁내막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진행된 경우에는 압통, 하복통,

혈뇨, 빈뇨, 요통, 직장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폐경이 되면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자궁 내막이 과하게 증식을 하면서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도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자궁 입구 부근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 출혈은 처음에는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고 궤양이 

심화되며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가 동반됩니다. 암이 진행하여

주변 장기에 침범하게 되면 혈뇨, 배뇨

곤란, 허리통증, 체중감소, 직장출혈,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 있어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발생 빈도가 높고 대부분은

증상이 없습니다. 소량의 출혈이 지속되고

빈뇨, 빈혈, 배뇨장애, 변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이 아니라도 폐경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떨어져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적이고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폐경 후 생리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